한국인은 누구이며, 어떤 나라를 원하는가

첨부한 이미지들은 2009년 2월에 마인드맵으로 정리한 것을 이미지로 변환한 것이다. 오늘 과거의 어떤 자료를 찾다가 다시 보게 되었다.

<한국인,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정리한 첫 번째 마인드맵은 1. 나는 변화의 주체, 2. 삶의 존엄성, 3. 인간의 가치와 성장, 4. 나는 민주주의자, 5. 평화와 나, 6. 환경과 나, 7. 우리 마을과 일꾼, 8. 나도 사회 구성원, 9. 대한민국 경제와 나, 10. 세계 경제도 나의 문제. 이렇게 10개의 단락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를 기반으로 만든 것이 <내가 바라는 대한민국>이다. 1. 나는 변화의 주체, 2. 함께 하는 이웃, 3. 지구촌 한민족, 4. 효율적인 경제 구조, 5. 아름다운 영토, 6. 평화로운 한반도, 7. 함께 나누는 성장, 8. 능동적인 개인, 9. 성숙한 민주주의, 10. 가치있는 인생, 11. 창조적 문화국가. 이렇게 11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당시 이 주제를 기초로 모 재단과 신문사가 공동으로 대형 토론회를 기획하고 있었는데, 이것도 내가 수없이 추진한 일 중에 하나인데 무산되고 말았다. 무슨 일이든 추진하려고 하면 마(魔)가 낀다고나 할까, 5대 일간지 사장과 전직 총리가 나서 추진한 이 토론회마저도 제대로 하지 못했으니 아쉽기도 하거니와, 그 과정을 생각하면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다. 자세한 사연은 언젠가 밝힐 날이 있을 것 같다.

이 자료를 당시 혼자 만들었다. 회의에 참석한 인사들이 제대로 읽으려면 작은 종이에 인쇄해서는 불가능하여 대형 인쇄를 해 배포했던 기억이 새로운데, 혼자 만든 이유는 일단 기초 제안 과정은 누군가 홀로 정리하는게 효율적이라는 생각에서였다. 평소에 정리해둔 것이 있어서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는데, 이를 토대로 토론회 주제를 확정하는 순서다.

오늘 이 문서를 보면서 하나 느끼는 점이 있다. 거의 10여년 전의 문제의식들에서 발전은커녕 퇴보를 했다는 것이다. 슬프다. 아쉽다. 지친다.

<한국인, 나는 누구인가>

 

<내가 바라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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