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시사»

크루즈와 연안 해운

작년 한 해 크루즈 관광객은 195만 명으로 5조 4천억 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작년 제주항에 120만명(507회), 부산항에 57만명(209회), 인천항에 17만명(62회) 등 총 195만명(791회)이 방문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3면이 바다인 나라다. 그런데 연안해운은 낙후되어 있다. 세월호 참사에서 보듯이 열악한 선박을 들여와 무리하게 운항하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이를 규제하는 것으로는 한계도 있을 뿐더러 연안해운 또한 하나의 산업이라는 …

국회 청소노동자 정규직화를 보면서…

국회 청소노동자 정규직화 뉴스를 계속 접하는데 솔직히 별 감흥은 없다. 의원이 큰절 하는 것도 이상하고… 정규직이 된다고 의원과 청소노동자가 동격이 되는 사회 풍토가 될 것 같지도 않으니, 그냥 쇼로 보인다. 내가 알기로 국회방송에도 파견직 근로자 있으니, 기왕 한 거 거기도 정규직화 하기를 바란다. 공공기관 전체에 이런 사람들 많으니 모두 정규직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연금 혜택 등도 …

정유라와 태블릿PC의 다른 점

요즘 시쳇말로 날리고 있는 방송사가 JTBC다. 그 시점이 태블릿PC 보도 이후인데 이번에는 수사기관도 헤매고 있던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찾아냈다. 문제는 정유라를 찾았으면 인터뷰라도 해서 보도를 하거나 그게 여의치 않으면 소재가 어디인지 알리는 보도를 했으면 그만일 텐데 언론사가 수사기관에 이를 제보하고 체포 상황을 보도했다는 것이다. 어떤 이는 이를 두고 언론이 금기시해야 하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고도 평한다. …

언론과 당사자

몇 해 전이다. 당시 나는 광고 없는 언론을 해 보겠다고 “프레스바이플” 운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뭐니뭐니 해도 돈 문제가 급선무라 이것 저것 일을 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건물 관리였다. 우리가 관리하던 오피스텔에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다. 요즘에는 흔하지만, 오래 전에 지어진 건물이라 출입문 통제 시스템을 만들게 되었다. 문제는 각 호실과 출입구 방문자 간의 통화가 가능하게 하고, …

박근혜의 정치적 미래는 어떨까?

어떤 정치인에게 열렬한 지지층 5%가 있다면, 그의 정치적 영향력을 절대 무시하면 안 된다. 아니, 무시할 수가 없다. 소수의 실력있는 참모와 3개월의 시간, 그리고 어느 정도의 초기자금만 있으면 누군가를 대권주자로 올릴 수 있다고 평소 자신해서인지 모르지만, 내 견해는 그렇다. 그런 연장선상에서 지금의 정국은 뭔가 불안하다. 이명박은 살아있고, 기득권 카르텔은 여전하고, 박근혜는 탄핵이 인용되더라도 위의 예에 속하는 …

박근혜 뺨의 상처를 보면서…

첨부한 박근혜 사진은 성형 논란과 관련한 기사에서 내려받았다. 솔직히 나는 박근혜가 성형을 했든 무엇을 했든 관심이 없다. 그걸 안 했다고 해서 세월호가 침몰하지 않았을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일부 유언비어처럼 고의적으로 침몰을 시켰다고 한다면, 거꾸로 성형이 알리바이가 되기는 하겠다. 믿기지 않는 얘기다. 이 사진을 보고 내가 놀란 것은 뺨의 상처 자국이었다. 입가의 주름이나 멍자국은 눈에 …

입증책임은 검찰의 의무다.

경향신문 기사다. 최순실 정호성 재판 준비기일인 오늘 최 씨와 정 씨의 변호인 측에서 어제 태블릿PC에 대하여 감정신청을 한 것을 두고, 여기가 대통령 재판을 하는 곳이냐고 검찰이 맞받아쳤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태블릿PC가 최 씨의 소유이며, 태블릿PC 속 청와대 문건이 정호성 전 비서관을 통해 전달된 것으로 보고 최 씨와 정 전 비서관을 공무상비밀누설혐의로 기소했다. 그렇다면, 당연히 피고 측은 …

세월호 침몰 원인의 가설…

세월호는 사고 전 새벽 군산 앞바다에서도 충격을 받았다. 이때 예를 들어, 스태빌라이저 등에 손상을 입는 등 당장 운항하기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는 균열 등이 있었다고 가정하면 갑작스러운 선회와 키 조작이 먹히지 않는 문제를 설명할 수 있다. 최초 충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물과 접촉하며 항해를 하던 중, 어느 순간에 이르러 결정적으로 파손되거나 균열이 커졌고, 그로 말미암은 측면 부위의 …

대통령 왜 하려고?

두고 보자는 사람치고 무서운 사람 하나도 없다고, 되면 뭐 한다는 말은 박근혜가 역대급이었다. “내가 그래서 대통령 하겠다는 거 아니예요.”라고… 지금 할 수 있는 걸 해라. 그래야 신뢰가 자연스럽게 생기는 거다. 경험에서 얻은 진리 하나를 밝히자면, 정치인은 역시 주변이 가장 중요하더라. 세상에 측근 없는 정치인은 없는 법이다. 측근이 적고 질적으로 떨어지면 바로 박근혜 꼴이 난다. 그럼 …